연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자, 민간 유통 물량으로 공급 중인 비말 차단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특히 날이 더워지면서 KF-94, KF-80에 이어 비말전용인 KF-AD와 신소재 타이벡 원단으로 만든 옵티마스크 등의 제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디자인 특화 패키지박스 전문기업 ㈜하이디자인이 세계 최초로 첨단 신소재 타이벡(Tyvek) 원단으로 개발한 ‘옵티마스크’(OPTIMASK) 제조 특허기술을 원하는 기업에 기술 전수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있다.
하이디자인 김승현 대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타이벡소재 옵티마스크 제조 특허기술을 원하는 기업에 기술 전수하겠다. 마스크대란 때 국민건강에 도움을 주려고 막대한 개발비가 투입하여 어렵게 개발한 기술이다. 이익보다는 국민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보람”이라고 밝혔다.
특허 출원중인 옵티마스크는 미국 듀폰(Dupont)사의 첨단소재인 타이벡 특수원단만을 100% 사용하고 있고, 100여가지 인체 무해 여부 테스트를 통과한 신소재로 유럽의 친환경 섬유제품 품질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타이벡 원단만 100% 사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옵티마스크 판매가 급증세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하루 종일 착용해도 시원하고, 숨쉬기가 편하고, 귀가 아프지 않아 여름용 마스크로 꾸준히 찾는 분들이 있다. 특히 민감피부에도 피부자극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제품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기업의 CI나 슬로건 등을 풀컬러로 인쇄한 B2B 전용 옵티마스크 커스텀 마스크 제작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기업체 행사용, 단체 세미나용,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서비스업종이나 은행 직원, 콜센터 직원용으로도 인기가 높아 기업체에서 주문이 많은 편이다”고 전했다.
현재 비말차단용 옵티마스크는 하이디자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위메프 등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국내 마스크 시장은 KF-94, KF-80과 더불어 KF-AD, 타이벡 옵티마스크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마스크 개발이 속속 이어져 그나마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