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가축질병과 법정전염병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가축질병 데이터센터가 최근 오픈했다.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국내 최초로 가축질병 및 법정전염병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라이브케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11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인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5억건 이상의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축 생체정보 분석에 특화된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라이브케어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라이브케어 AI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및 AI 분석을 위해 컴퓨터공학, 동물생명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들로 구성된 데이터 전담 조직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와 고객 중심 데이터 융합플랫폼 개발, 대고객 서비스 표준화 등의 세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빅데이터센터 오픈에 이어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금년 하반기 내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우수한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장려하고 채용기회까지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 차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라이브케어’(LiveCare)는 축우(畜牛, 사육용 소)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캡슐을 경구 투여해 가축의 체온, 활동량 등을 측정, 개별 데이터를 수집한 후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분만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가축 생체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축의 질병 조기감지 및 번식 관리가 가능하다. 자사 인공지능 분석 노하우를 통해 98% 이상의 분석 정확도를 확보하여 효율적인 농가 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첨단 ICT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한 스마트팜 솔루션기업이다. 2018년 7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활용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업 부설 연구서(R&D)센터를 설립했고,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소 코로나바이러스, 구제역 백신후유증, 케토시스, 유방염 등 가축질병 생체 빅데이터를 5억 건 이상 돌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