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코락스, 2019년 세계 판매 1위 기록
2위와 약 6천만 유로 차이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10 09:33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의 둘코락스(Dulcolax)가 2019년 기준 변비 치료제 세계 판매 1위1에 올랐다.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컨설팅 그룹 니콜라스 홀(Nicholas Hall)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둘코락스는 약 2억 4천 6백만 유로(한화 약 3천 3백억 원)의 매출로 가장 많이 팔린 변비치료제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 63개국의 주요 변비치료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며, 둘코락스는 2위와 약 6천만 유로라는 압도적인 차이를 기록했다.

둘코락스는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 의약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입증받은 비사코딜(bisacodyl)과 도큐세이트 나트륨(docusate sodium)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변비 치료제다. 현재 100여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노피 관계자는 “둘코락스를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들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세계는 물론 국내 판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다“며, "변비치료제 시장을 리드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변비 해결을 위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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