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49% 건강한 식생활 부담으로 ‘스트레스’
식생활 건강 위해 먹는 즐거움 포기..63%가 동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1-31 16:06   수정 2020.01.31 16:06


미국 소비자 3명당 1명 꼴로 영양(營養: nutrition)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현실은 건강한 식생활의 의미를 놓고 소비자들의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 이유를 추측케 하는 부분이다.

식품기업 델몬트 푸즈(Del Monte Foods)는 18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별 응답자당 15분 동안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70%의 성인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때 자신의 몸이 최상의 상태임(best version of themselves)을 느낀다는 데 동의했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의 32%는 식생활과 관련해 상당한 수준의 사회적 압력 및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이 쏠리게 했다.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해 미국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는 혼란스러움을 조명한 설문내용 부분을 살펴보면 86%가 과일 및 채소류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대를 불문하고 49%의 응답자들이 양질의 식생활을 위한 노력이 커다란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데 입을 모아 충실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실제로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63%가 이 같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먹는 즐거움을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비쳐 안타까움이 앞서게 했다.

마찬가지로 30%는 보다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기 위해 외식횟수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는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Spotify: 음악 스트리밍 기업) 등의 엔터테인먼트 구독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델몬트 푸즈의 비비 우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럽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공급한다는 사명을 신봉해 왔던 만큼 델몬트 푸즈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 같은 이유로 델몬트 푸즈는 맛좋고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혁신적인 식품을 생산해 미래 세대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78%의 응답자들이 신선한 식품이 건강한 식품이라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달리 포장식품이 건강한 식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은 13%에 그쳤다.

그러나 58%의 응답자들은 가정에서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했으며, 심지어 3명 중 1명은 너무 빨리 상하기 때문에 식품을 신선하게 유지하는 일은 금전적 낭비일 뿐이라는 생각을 내비쳤다.

델몬트 푸즈는 건강한 식생활이 복잡한 일이 아닐 뿐 아니라 모두에게 접근성의 문이 열려 있다는 언급으로 결론에 대신했다.

과일과 채소류를 간편하게 부담없는 가격에 섭취할 수 있도록 사세를 집중해 왔을 뿐 아니라 신뢰받는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델몬트 푸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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