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증환자 갑상선질환 이환율 높아
갑상선 질환 적극적 스크리닝 실시해야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0-22 11:44   

원형탈모증 환자의 경우 갑상선질환 이환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Dermat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된 중국 연구자들의 논문에 따르면 원형탈모증 환자의 갑상선 이환율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연구자들은 이 논문에서 ‘원형탈모증은 일반적으로 면역개재성 비반흔성 탈모질환이지만 그 병인은 완전히 이해되지 않고 있다’고 정의하며 ‘이번 연구는 원형탈모증 환자에서 갑상선 질환의 유병률이 많은지를 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과 메타해석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영어 또는 중국어의 문헌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여 17건의 적격논문을 특정 하는 체계적 검토를 실시했다. 대상합계는 원형탈모증 환자 2,850명, 대조자 4,667명이었다. 랜덤효과모델 또는 고정효과모델을 사용하여 원형탈모증과 갑상선질환의 관련을 요약했다.

그 결과, 원형탈모증 환자의 갑상선 질환 유병률은 대조자와 비교하여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원형탈모증 환자에게는 적극적으로 갑상선 질환 스크리닝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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