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기부로 ‘코로나19’ 사냥 동참
11일 의료용 방호복 및 수술복 각 1만벌 의협에 기부 결정
박선혜 기자 loveloves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3-11 14:06   
코로나19로 의료진이 방호복 등 의료용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에서 의료용 방호복(D레벨) 1만벌과 수술복 1만벌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에 기부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법을 고심했다”며 “각지에서 힘쓰는 모든 분들의 노고를 응원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등 방호복과 수술복이 절실하게 필요한 의료현장에 해당 물품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의료용 방호복과 수술복은 코로나19 현장 등에서 지속적으로 쓰이는 방역물품이기에, 의료진들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대표적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 및 유통사로 우리나라 문화재 보호에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게임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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