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이르면 다음주 초 의료용 공적 마스크 공급에 앞서 협회가 비상용으로 확보한 마스크 4만여 장을 6일 각 지부에 최우선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치과계 경우 의료기관 공급을 위한 마스크 판매처·기관으로 지정된 치협에서 매일 배정된 수령을 납품받게 된다.
치협은 납품 받은 마스크 물량을 각 시도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지부에 배송하고, 각 지부에서는 시·군·구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이를 다시 소속 분회에 전달한다.
각 분회에서는 지역별 치과의원의 재고 현황을 고려해 마스크를 판매하면 된다. 판매 대상은 해당 지역 내 모든 치과의원이다. 이는 공적 판매처·기관 지정에 포함돼 있는 조건으로 치협,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에 공통 적용된다. 또 치과의원 대상 판매는 현금 결제로 진행되며, 각 지부는 납품 수량에 해당하는 판매 대금을 분회로부터 받아 협회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치과병원 경우 치협에서 대한치과병원협회로 할당량을 별도 배송할 예정이다. 치협은 당장 6일부터 마스크 물량을 공급받는 만큼 다음 주 초에는 첫 번째 물량이 각 지부에 도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치협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구성된 ‘비상대응팀’을 통해 정부의 조치사항을 회원과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적극 노력해 왔다.
김철수 협회장은 “그 동안 공적 마스크 공급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협회가 비상용으로 확보한 4만여 장의 마스크를 내일(6일) 오전 각 지부에 우선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제 공적 마스크가 공급됨에 따라 전국 회원들의 의료용 마스크 수급에도 숨통이 트이는 만큼 협회장으로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