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15명으로 증가
전세계 환자 14,528명…중국에서는 304명 사망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2-02 21:49   수정 2020.02.02 21:54

질병관리본부는 2월 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3명이 추가돼 총 1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414명(격리해제 327명, 검사중 8명)이라고 덧붙였다.

13번째 환자(28세 남자, 한국인)는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이며,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14번째 환자(40세 여자, 중국인)는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15번째 환자(43세 남자, 한국인)는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했으며, 당시 4번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탑승해 관리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호흡기 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됐다.

한편, 2월 2일 오전 9시 기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총 14,528명(사망 304)으로 보고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14,380명(사망 304명) △홍콩 13명 △대만 10명 △마카오 7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6명 △일본 15명 △베트남 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 1명 △필리핀 1명 △미국 7명 △캐나다 4명 △프랑스 6명 △독일 7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호주 12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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