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봉사대상, 대한병원협회 수상
제6회 의료봉사대상 시상식,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명예공로상 등 수상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2-30 15:31   수정 2019.12.30 15:32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지난 12월 23일 저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제16회 후원의 밤 및 제6회 스포츠 의료봉사대상(이하 후원의 밤)’ 시상식을 열었다.

최고 영예인 봉사대상은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차지했다. 올해 10월 대한병원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스포츠닥터스와 함께 ‘2019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인류애를 실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앞으로 스포츠닥터스와 함께 많은 어려운 이웃 환자들에게 더 많이 봉사하라는 뜻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허준영 이사장과 스포츠닥터스를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그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큰 사명감을 갖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0배 더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에는 스포츠닥터스와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이 함께 한 ‘2019 강원지역 의료지원 봉사활동’에 의료진을 파견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의료봉사 부문)을 비롯해 올해 3월 스포츠닥터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나선 세계맑은공기연맹(환경교육 부문) 김윤신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닥터스의 연중캠페인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이하 근연강)’를 기획·발전시킨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 기자(의사)와 삼성서울병원 송상용 교수도 나란히 최우수상(근연강 부문)을 받았다.

또 명예공로상 부문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과 김의신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가 수상했다.

이어 최근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신태용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외 5명이 스포츠부문 공로상을, 정영호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장과 조한호 오산한국병원장 외 9명이 의료봉사 부문 공로상을, MC 임성훈 외 4명이 근연강 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을 후원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국제약, 대원제약, 광동제약, 영진약품, 힐세리온 등 기업들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스포츠닥터스 가족 여러분 덕분에 국내외 의료지원 4000회를 돌파할 수 있었다. 모금 집행 전 과정이 100% 투명하게 공개되는 에스디코인을 통해 원격수술 및 의약품 구입 등이 가능한 ‘모바일 호스피탈’을 구축하는 등 기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의 봉사활동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2020년에도 활발한 국제의료지원을 바탕으로 노벨평화상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대한민국에서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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