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개인용 스마트 진단기기’ 미국시장 공략 시동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2-27 06:13   

바이오 진단 전문기업 수젠텍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CES 2020’에서 개인용 스마트 진단기기인 ‘슈얼리 스마트(Surearly Smar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수젠텍과 같은 체외진단기기 회사들은 메디카(Medica)나 메드랩(Medlab)과 같은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참가해 왔지만, 전자박람회인 CES에 참가하여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슈얼리 스마트’는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기에 1회용 스틱을 삽입하고 소변을 묻혀 5종의호르몬을 측정하고 이를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여 호르몬 변동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배란, 임신, 임산부 위험, 갱년기 질환 등을 진단할 뿐만 아니라 호르몬 변화에 따른 피부, 다이어트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개인용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이다.
 
수젠텍은 ‘CES 2020’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는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부스를 마련하여 ‘슈얼리 스마트’ 기기와 앱(app)을 시연하고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추가적인 사업제휴를 협의할 예정이다.

수젠텍 고한계자는 "  2020년 상반기 중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슈얼리 스마트’ 기기와 앱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0년 하반기 자회사인 모도리씨(Modori-C)를 통해 ‘슈얼리 스마트’로 분석된 생체정보를 이용한 인공지능(AI) 분석, 메디컬 빅데이터 분석,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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