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 인식제고 위한 '폐의 날' 캠페인 성료
폐 기능 검사 및 COPD 상담, 건강강좌 등 부대행사 성황리 진행
박선혜 기자 loveloves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9-25 13:49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박인원,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9월 25일 대국민 대상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 인지도 제고와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제 17회 폐의 날 캠페인’을 서울과 청주에서 성료했다.


서울 행사에서는 △폐 나이 및 폐 기능 검사 △전문의 COPD 상담이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는 △COPD 증상 중 하나인 숨가쁨을 경험하는 스텝퍼 게임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여 COPD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박인원 이사장은 “COPD는 국내 사망원인 7위이며 40대 이상 남성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지만, 국내 인지도는 미비한 실정이다. 국내 COPD 환자 중 5.6%만이 치료나 관리를 받고 있고, 환자 중 2.9%만이 본인의 유병 사실을 알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폐의 날 캠페인’이 COPD의 위험성을 알림은 물론 정기 검진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COPD에 대한 인식 향상과 고위험군 대상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폐의 날 캠페인’을 비롯, 라디오 캠페인과 건강강좌, 연구 활동과 COPD 환자들의 더 나은 치료환경을 위한 제도 마련과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