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 신임 회장에 석승한 교수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6-03 11:11   수정 2019.06.03 11:13
대한치매학회는 지난달 31일 국제학술대회(IC-KDA)로 개최된 2019년 대한치매학술대회에서 평의원회를 열고 대한치매학회장에 석승한 교수를 선출했다. 석 교수는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석 신임회장은 그동안 치매정책 수립에 자문 및 교육, 연구를 통하여 치매극복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석 회장은 치매와 뇌졸중 예방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 교수로서 WHO에서 정한 21세기 주요 질환 중 하나인 치매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설립된 원광대학교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2006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2007년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증진을 위하여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하고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을 뿐 아니라 치매예방과 뇌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가로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 9월에는 치매극복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석교수는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보건의료행정 전문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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