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24시간 연속혈압측정 '반지형 혈압계' 전국 병의원 보급 시작
'카트 비피 프로',환자 편의 증진 -정확한 혈압 감시-약물 조절
국내 독접 판매권 보유 대웅제약 통해 병의원 처방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8-26 07:29   수정 2024.08.26 07:37

“ 이제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로 자면서도 편안하게 24시간 동안 혈압을 측정하세요”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이 26일 전국 병의원에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 ‘CART BP pro(카트 비피 프로)’를 보급해 병의원에서 손쉽게 24시간 혈압 측정 검사를 돕는다.

고혈압은 심장질환(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신장질환(신경화, 신부전 요독증 등), 뇌신경 증상(시력저하, 뇌출혈, 뇌졸중 등)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은 2019-2021년 기준 남자는 36.4%, 여자 30.5%로 10명 중 3명 꼴이며, 2010-2021년 동안 남녀 모두 증가했다. 그러나, 고혈압을 포함해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 중 미인지 환자와 미치료 환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남성 13.3%, 여성 7.9%에 달했다.

현재 병원에서는 진료실에서 한두 번 측정한 혈압으로 고혈압을 진단하기 때문에 평소 혈압을 반영하지 못했다. 

특히, 백의 고혈압, 가면 고혈압과 같은 이상 고혈압 등은 24시간 동안 혈압 측정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기존 24시간 혈압 측정 검사는 커프형이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하여 정확한 혈압관리 진단을 하기 어려웠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이병환 대표는 “카트 비피 프로와 같은 스마트 반지 등은 환자 편의는 물론 정확한 혈압 감시와 약물 조절까지 도와줄 것”이라며 “이제 전국 병의원에서 만성질환 관리가 이뤄져 중증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카트 비피 프로는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대웅제약을 통해 국내 병의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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