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문 1면에 실린 김정태 병원약사회장..."전문약사 수가 모색"
약사일보 인터뷰서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위한 병원약사회 노력 전해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8-07 18:46   수정 2024.08.07 18:48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의 인터뷰가 일본 약사일보(薬事日報, 영문표기:Yakuji Nippo, Limited)의 7일자 신문 1면에 실렸다.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온 일본 Takao Orii 박사(한국병원약사회 명예회원)와 약사일보 기자 2인(Aoyama Takayuki 기자, Murashima Tetsu 기자)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을 방문하고, 한국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김정태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김 회장은 전문약사제도의 법제화 실현을 위한 병원약사회의 노력과 작년에 첫 시행된 국가전문약사제도의 운영 현황 및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전했다.

김 회장은 "전문약사제도가 법제화됐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험에 응시했다"면서도 "약사가 그 활동만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다학제 의료에 참여하면 수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전문약사제도를 '국가자격'으로 도입했고, 지난해 말 치러진 1회 시험에서 481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이는 한국병원약사회 회원의 10%에 해당하는 숫자다.

또 김 회장은 인터뷰에서 한국의 병원약사를 둘러싼 환경과 미래의 모습에 대한 생각과 한국 약사들의 수도권 편재 상황과 해결책 등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지난달 일본 약사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아랫줄 왼쪽에서 세 번째). ©한국병원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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