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약사회(회장 임희원)는 17일 가톨릭대 약학대학과 '2024년도 약국실무실습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역 약국 외래 교수들과 가톨릭대 약학대학 교수, 지난 3월부터 총 200시간의 약국실무실습에 참여한 30명의 약대 학생들이 참석했다.
임희원 회장은 이날 “부천시약사회와 카톨릭대 약대는 지난 10년간 지역실무실습약국을 교두보로 방문약료까지 함께하는 대한민국 약사사회의 아주 좋은 모델이 됐고, 개인적으로도 8년간 카대약대 학생들을 실무실습 진행하면서 저 뿐만아니라 우리 프리셉터 약사회원들도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모쪼록 현장경험을 두루두루 잘 마친 경험으로 병원, 약국 외에도 새내기 약사로서 다양한 분야로 본인의 적성에 맞는 약사직역을 잘 찾아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임 회장에 이어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조용연 학장과 임성실 지도교수도 실무실습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23개 약국 외래 교수들과 30명의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들은 실무실습 후 약사가 돼 어엿한 부천시약사회 1호 회원, 상임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사례부터 근무약사, 공공심야약국 약사 등 배출돼 지역사회 건강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보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전했다.
김숙현 외래교수(우리성모약국)는 외래교수들을 대표해 실무,실습을 지도하며 느낀 소감과 함께 실무, 실습 기간이 종료됨에 따른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이날 수료식에선 지역약국 실무, 실습을 성실하게 마친 이우명 학생 외 29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고 다과 모임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