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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섬유화증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간질성 폐질환의 하나입니다. 병의 경과가 좋지 않고 증명된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어서 환자를 힘들게 합니다.
흔히 흡연 경력이 있는 중년에 발병해서 서서히 호흡곤란을 일으킵니다. 증상이 점차 악화되다가 결국 저산소증 또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폐섬유화증은 간질성 폐질환(ILD) 중 원인이 불명확한 특발성 간질성 폐질환(IIP)의 60~70%를 차지합니다. 이 중에서도 특발성 폐섬유화증(IPF)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약 40%에 그칩니다. 10년 생존율 더 낮아서 15%에 머무는 무서운 폐 질환입니다.
보통 폐의 조직검사 결과를 판독해서 벌집모양(honeycombing)과 일정하지 않은 모양(heterogenicity) 등이 나올 때 폐섬유화증으로 진단합니다.
폐 조직이 점차 굳어서 심각한 호흡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 폐섬유화증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폐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 염증이 치료되는 과정에서 폐의 섬유세포가 증식해서 서서히 딱딱해지는 섬유화 현상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폐의 섬유화가 진행되면 폐 벽이 두꺼워져서 혈액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듭니다. 공기 중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 기능도 떨어집니다. 결국 환자는 점차 숨 쉬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폐섬유화증은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간질성 폐질환 중 하나입니다. 간질성 폐 질환은 폐의 간질을 침범하는 비종양성‧비감염성 질환을 통칭합니다. 폐의 간질은 폐에서 산소 교환이 일어나는 허파꽈리(폐포)의 벽을 구성하는 조직입니다.
폐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환자마다 진행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차츰 숨이 가빠지고 호흡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습니다.
생명유지에 중요한 호흡이 병증으로 이상 증상을 보이고 심화되면 생명까지도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폐섬유화증을 중증질환으로 분류하는 이유입니다. 때문에 폐섬유화증은 진단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의 폐는 크기가 큰 장기입니다. 부피 뿐 아니라 폐포의 개수도 수 억 개에 달할 정도로 많습니다. 폐의 일부가 손상되고, 섬유화 진행이 있다고 해서 호흡에 크게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폐섬유화증이 진행된 부분의 폐 조직은 다시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섬유화 범위는 점점 넓어지며, 폐의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폐섬유화증이 일으키는 첫 번째 건강 문제는 폐가 점차 딱딱해져서 호흡이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합병증도 불러서 사망 위험이 증가합니다.
폐섬유화증에 따른 호흡곤란이 악화하면 신체 산소공급이 부족해집니다. 이 때문에 저산소증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수 있는 것입니다. 폐렴‧폐색전증 같은 폐질환도 폐섬유화증 환자의 사망과 관련 있습니다.
폐섬유화증 환자의 호흡곤란 사망률은 약 40%, 심장질환에 따른 사망률은 약 30%로 보고됩니다.
▶원인
폐섬유화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가족력 등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사람이 특별한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하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폐섬유화증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자극요인은 △담배 △오염된 공기 △바이러스 등입니다. 특히 흡연 기간이 길면 폐섬유화증 발병의 도화선이 됩니다. 때문에 오랫동안 흡연한 50세 이상에서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이 때 환경‧바이러스‧유전 등의 다양한 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특히 흡연은 이 중에서도 중요한 발병인자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흡연자의 폐섬유화증 발병률이 높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 증상
폐섬유화증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입니다. 아울러 저산소증으로 입술 주변이 파랗게 질리는 청색증, 만성적인 저산소증으로 손가락 끝이 둥글게 되는 곤봉지 등이 나타납니다.
폐 섬유화가 진행될수록 이런 증상들이 심해지며, 만성적인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을 겪습니다.
폐섬유화증의 진행 속도는 환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몇 년 내 사망하는 좋지 못한 예후도 있지만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돼도 수년에서 수십 년 이상 진행이 크지 않은 상태로 잘 관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섬유화증 환자의 생활 관리
폐섬유화증으로 섬유화 된 조직은 양‧한방 모든 치료법을 동원해도 ‘완치’되지 않습니다.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아울러 기침‧가래 등의 증상을 개선하고 폐활량을 늘려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폐섬유화증에 특별히 좋다고 알려진 음식이나 생활요법은 없습니다. 병이 진행되면 서서히 소화력이 떨이지고 입맛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평소 식단에 양질의 영양을 섭취토록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자극적인 음식이나 화학조미료로 맛을 낸 식품 섭취는 삼갑니다. 소화가 어려우면 식사를 여러 차례 나눠서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울러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유산소 운동을 습관화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소화관과 달리 폐는 들어가는 길은 있지만 나가는 길은 없다고 말합니다. 폐로 유입되는 것들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이유입니다.
폐섬유화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멈추려면 우선 절대 금연해야 합니다. 또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유해물질 많은 곳에서 작업할 때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실내 공기는 잘 환기시키고 걷기 등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환경 오염원 등 폐 손상 위험 요소들은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합니다. 환자가 호흡 할 공기의 상태가 맑아야 하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실내 환기와 청결 유지가 필요합니다.
공공장소를 이용할 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 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폐섬유화증 치료
폐와 심장은 부모형제 같은 장기로, 폐 건강이 나쁘면 심장이 안 좋고,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폐도 약해진다”며 “때문에 COPD 같은 폐 질환 치료에 심폐 기능 항진약을 동시에 처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씨녹용영동탕에 포함된 약재는 녹용을 비롯해 녹각교, 홍화자, 토사자, 우슬, 속단 등 35개 한약입니다. 기관지 평활근과 폐포 재생에 관여하는 김씨공심단은 사향, 침향을 비롯해 녹용, 산수유, 당귀, 우황 등 고가약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강심약인 우황청심원이 합방된 칵테일 처방입니다.
김씨공심단에 코팅된 99.9% 순금박의 금은 강심‧강혈관 작용과 함께 몸에 축적된 중금속을 빨리 체외로 배출시켜서 폐를 깨끗하게 만드는 청폐(靑肺)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금은 약의 변질을 막고, 오랫동안 약효를 지속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씨녹용영동탕은 탕약으로 식후 30분에 복용하며 기관지‧폐의 면역력을 높입니다. 환약인 김씨공심단은 심폐 기능을 증강시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내에 복용 하고, 저녁에 자기 전 30분에 한 알씩 먹습니다.
한의학에선 폐섬유화증을 단기(短氣)‧해수(咳嗽)‧천증(喘症) 등의 범주에 속하는 병증으로 봅니다. 정허사실(正虛邪實), 즉 기가 허약한 상태에서 외사(外邪‧외부의 안 좋은 기운)가 폐 속으로 침투해 폐기(肺氣)를 손상시킨다는 뜻입니다.
폐섬유화증에 대한 한의학적 처방은 바른 것을 부양하고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부정거사(扶正去邪)’에 따릅니다. 때문에 염증 반응을 개선시켜서 폐의 섬유화 현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한약재를 이용합니다. ‘동의보감’ 등에 언급된 대표적인 약재는 오미자‧전호(前胡)‧반하(半夏)‧길경(桔梗) 등입니다.
오미자는 진액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폐를 윤택하게 합니다. 전호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인 생치나물의 약명이며, 동의보감에 모든 기병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반하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끼무릇’이라고도 하는데,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길경은 도라지의 약명이며, 염증성 고름을 배출하는 배농작용이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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