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선 박사의 한방숨고르기 [COPD]
영동한의원 김남선 대표원장...호흡기 질환 관련 칼럼 기고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4-04 12:00   수정 2024.04.04 12:00
김남선 영동한의원 대표원장이자 한의학박사. ©영동한의원

매년 약 23만 명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가 발생해서 진료를 받습니다. 보건복지부 보고에 따르면 20년간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 중 40세 이상에서 약 330만 명이 폐 COPD 의심 환자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폐 질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주요 발병 원인은 흡연과 점차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입니다.

폐 COPD는 폐가 손상돼 숨쉬기 힘들어지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기도에 염증이 생겨서 만성적으로 기침‧가래가 발생하고, 폐포가 파괴돼 숨이 찬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약 800만 명 중 8%인 64만 명이 실제로 폐 COPD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COPD는 주요 사망원인 4위 질환입니다. 2030년에는 3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폐 COPD로 손상된 폐는 건강했던 상태로 완전하게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폐 COPD를 늦게 발견하거나, 치료를 미루면 폐포 손상과 호흡곤란이 점차 심해지고 사망 위험도 증가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담배가 주요 원인‧‧‧증상 세달 이상 지속하면 의심

폐 COPD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합니다. 기침‧가래가 발생하고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차기 시작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계단도 올라가지 못하고, 주저앉기도 합니다.

폐 COPD는 천식과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두 병은 모두 만성적인 기침과 호흡 곤란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점도 있습니다.

천식은 알레르기가 주요 원인이고, 계절 등 환경에 따라 증상 변화가 심합니다. 반면 COPD는 흡연이 주요 원인이며, 계절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40세 이상 흡연자가 만성기침·가래가 있으면 COPD를 의심하고 폐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기력증, 체중 감소, 만성피로 같은 증상도 나타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인 폐 COPD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담배입니다. 이외에 △미세먼지 △배기가스 △주방가스 △알레르기에 의한 입 호흡 습관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인 폐 COPD의 5대 주요 증상이 있습니다. 바로 △호흡곤란 △기침 △가래 △가슴압박감 △전신 무기력증입니다. 이중 두 가지 이상 증상이 3개월 이상 이어지면 폐 COPD를 의심해야합니다.

COPD 환자의 절반이 감기로 오인해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이 병을 키우는 주요 요인입니다.

 

▶조기 진단 위해 알아야할 COPD 주요 증상

흡연자 등 COPD 고위험 군은 조기 진단을 주요 증상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0세 이상 흡연자가 만성기침과 가래가 있으면 COPD를 의심하고 폐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기력증, 체중 감소, 만성피로 같은 증상도 동반됩니다.

COPD 세부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COPD의 첫 번째 증상은 만성 기침입니다. 기침은 처음에 간헐적으로 시작합니다. 감기에 안 걸려도 기침이 3개월 이상 이어집니다. 기침이 점차 악화하면 매일 나오며, 온종일 기침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가래도 COPD 환자들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기침 후 적은 양의 끈끈한 가래(객담)가 나옵니다.

COPD 환자들은 대부분 호흡곤란을 겪으면서 의료기관을 찾습니다. 호흡곤란이 악화하면 평지를 걸을 때도 숨이 차서 다른 사람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며, 폐 기능이 약해지면서 증상이 점차 심해집니다.

호흡곤란과 함께 쌕쌕 거리는 천명음과 가슴이 눌리는 흉부 압박감도 폐 COPD의 특징입니다.

 

▶초기 증상 거의 없어 조기 진단 놓치는 COPD

COPD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흔합니다. COPD의 초기 증상은 가래‧기침입니다.

COPD가 심각한 것은 손상된 폐와 기관지가 예전처럼 건강하게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구적으로 호흡기 기능이 약해진 채로 살다가 증상이 악화되면 호흡곤란으로 이어져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COPD가 있으면 심장혈관질환, 폐암 위험도 큰 것으로 보고됩니다.

COPD 병기는 1~4기까지 구분합니다. 1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데 10년 이상 걸립니다. 초기에는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 2기부터 발견합니다. 폐 기능이 50% 이상 손상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특징을 보입니다.

COPD는 증상이 시작하면 급속히 악화되고, 폐 기능을 다시 되돌리기 힘듭니다. 병이 진행해서 중증이 되면 산소통을 이용한 24시간 산소요법으로만 숨을 쉴 수 있습니다. COPD를 4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은 20~30%에 머무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심폐 기능 회복시켜 증상 개선해야

폐 COPD의 심각성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켜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점입니다.

폐 COPD 때문에 호흡 곤란이 생기면 신체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집니다. 이로 인해 △저산소증 △심근경색증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에 산소가 부족하면 심장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폐 COPD 환자 중 30~40%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함께 앓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폐 COPD 합병증으로 발생한 심장질환에 따른 사망률은 약 30%에 이릅니다. 폐 COPD가 악화하면 건강이 도미노처럼 나빠지는 것입니다.

영동한의원에선 오랜 연구 끝에 COPD 치료약을 개발했습니다. 바로 김씨공심단과 김씨녹용영동탕을 함께 사용하는 칵테일 한방 복합요법입니다.

영동한의원 김남선 대표원장은 “폐와 심장은 부모형제 같은 장기로, 폐 건강이 나쁘면 심장이 안 좋고,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폐도 약해진다”며 “때문에 COPD 같은 폐 질환 치료에 심폐 기능 항진약을 동시에 처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씨녹용영동탕에 포함된 약재는 녹용을 비롯해 녹각교, 홍화자, 토사자, 우슬, 속단 등 35개 한약입니다. 기관지 평활근과 폐포 재생에 관여하는 김씨공심단은 사향, 침향을 비롯해 녹용, 산수유, 당귀, 우황 등 고가약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강심약인 우황청심원이 합방된 칵테일 처방입니다.

김씨공심단에 코팅된 99.9% 순금박의 금은 강심‧강혈관 작용과 함께 몸에 축적된 중금속을 빨리 체외로 배출시켜서 폐를 깨끗하게 만드는 청폐(靑肺)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금은 약의 변질을 막고, 오랫동안 약효를 지속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씨 녹용영동탕은 △면역력 향상 △청폐(淸肺) △폐 재생 순서로 폐 기능 회복을 돕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면역력을 끌어올려서 바이러스‧세균‧알레르기 물질 등이 폐로 유입되지 못하게 막습니다. 아울러 염증과 노폐물을 삭히는 청폐 작용을 합니다. 이어 망가진 폐포가 건강한 상태로 재생하도록 돕습니다.

김씨 공심단은 심폐 기능을 활성화해서 폐 재생을 유도합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이 두 가지 약을 동시에 처방하는 한방 칵테일 복합 요법을 적용합니다.

김씨녹용영동탕은 탕약으로 식후 30분에 복용하며 기관지‧폐의 면역력을 높입니다. 환약인 김씨공심단은 심폐 기능을 증강시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내에 복용 하고, 저녁에 자기 전 30분에 한 알씩 먹습니다.

 

▶환자 90%에서 효과‧‧‧임상 논문 국제학회 발표 예정

영동한의원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1년간 폐 면역약인 김씨녹용영동탕과 심폐 기능 항진약인 김씨공심단 복합 복용으로 10명중 8~9명은 완쾌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폐 COPD 치료 특화 의료기관인 영동한의원 김남선 박사는 이 같은 내용을 뉴욕 맨해튼 컨벤션 힐튼호텔에서 열린 통합 헬스케어 심포지엄(Integrative Healthcare symposium), 일본 후쿠오카 전일본침구학술대회, 교토 일본동양의학회 등에서 발표했습니다. ’칵테일 복합 약물 폐 COPD 치료’를 주제로 논문 발표와 임상 결과를 소개하였습니다.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동한의원 ‘칵테일 복합약물’은 폐포 쇠퇴는 늦추고, 재생 속도를 촉진해서 폐포를 건강 하게 만듭니다. 특히 칵테일 요법의 치료 목표는 △청폐 △면역 △심폐기능 항진 △폐포 재생입니다.

칵테일 복합약물 요법의 치료 기간은 빠르면 3-4개월, 늦어도 1년을 넘지 않습니다. 현대의학에서 난치‧불치병으로 분류된 COPD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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