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윤리학회 임원진 및 공로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윤리학회한국보건의료윤리학회(회장 김명철)는 지난 8일 을지대학교 범석관 310호에서 제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의료 윤리역량 함양과 글로벌 소통’이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글로벌 보건의료 현황과 세계물리치료사협회 윤리강령, 그리고 이번에 개발한 한국물리치료사 윤리역량 평가도구 개발 관련 강의가 있었고 ‘빅데이터 활용과 윤리적 고려사항’ 등 초록 발표가 비대면으로 이뤘졌다.
2부 총회에서는 신임 부회장으로 을지대학교 이경희 교수(보건의료정보관리분과)가 선임됐으며, 국제협력이사에는 극동대학교 김협 교수, 자문위원으로 반관중 목사(을지대학교 교목) 등이 위촉됐다.
총회 시상식에는 학회발전에 이바지한 고려대학교 이민우 교수, 을지대학교 김해인 박사, 을지대학교 탁나연 박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김명철 보건의료윤리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의료기사 직군분야별 윤리강령과 그 정책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향후 보건의료윤리학회는 의료선진국에 맞는 윤리강령 개선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