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5회의실에서 지난 18일 열린 의료나눔 기금 기탁식에서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오른쪽)이 조관종 서울유니온약품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세종병원은 의료나눔 활동에 함께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유니온약품(회장 안병광)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세종병원을 찾아 의료나눔 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병원은 전했다.
서울유니온약품은 지난 1999년부터 24년간 세종병원과 함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 기간 수많은 심장병 어린이가 무료 수술 등 혜택을 받았다.
안병광 서울유니온약품 회장은 “우리 회사 모든 임직원은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내고야 만다’라는 의지로 일상에 임하고, 미래를 꿈꾼다”며 “불굴의 의지를 갖추면 일상을 기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민창기)도 지난 19일 세종병원에 의료나눔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본부는 지난 6월 주최한 ‘장기이식 환우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천사 나눔 음악회’ 수익금 중 일부를 이번 기탁금으로 활용했다. 기탁금은 앞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증 심장병 환자를 위한 심장이식 수술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민창기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은 “심장과 같은 장기의 기증은 장기이식 대기자들에게 생명 연장의 유일한 희망으로, 한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고귀한 나눔”이라며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에 기초한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세종병원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후원인들 덕분에 수많은 환자가 희망을 되찾고, 병원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며, 더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