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공공심야약국 준수사항 점검 및 참여약국의 민원 사항 청취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강원·충남지역 공공심야약국 8개소(강원 3개소, 충남 5개소) 약국으로, 대약사회는 지난 6월 15일과 16일, 29일과 30일에 걸쳐 공공심야약국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참여약국 민원 사항을 청취했다.
대한약사회 정현철 부회장이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충남 논산시의 △나나약국과 세종특별자치시의 △서울약국과 △아람약국, 충북 청주시의 △오송열린약국, 충남 아산시의 △대광약국을 방문했다. 구영준 약국이사는 6월 29일과 30일 강원지역 원주시의 △원주대문약국, 강원 춘천시 △강남약국, 강원 속초시 △행복약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정현철 부회장은 약국을 방문해 “모두가 잠든 늦은 시간까지 국민 건강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계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공공심야약국 참여 약사님들의 의약품 중재 활동으로 심야시간의 약물 선택과 이용시 안전한 약물사용의 적정성 검토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공심야약국 현장 점검 출장은 2022년도 경기·전북지역 공공심야약국 현장 점검에 이어 두 번째 현장 점검이며 이번 점검을 통해 △운영시간 준수 △무자격자 근무 여부 확인 △홍보용 종이봉투 비치 및 배포 여부 등을 확인했다.
공공심야약국 방문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약국 운영시간을 22:00~01:00에서 21:00~24:00로 조정하는 것에 대한 건의 △현재 3만 원으로 책정되어있는 시간당 지원금 현실화 △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홍보용 종이봉투에 시·도별 약국 정보 표기 등이다.
공공심야약국 지정·운영에 대한 개정 약사법이 2024년 4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대한약사회는 현재 주간 파트타임 비용으로 책정된 시간당 지원금을 현실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선 노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