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감사단이 공적마스크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대한약사회 감사단(전영구·권태정·박형숙·이태식)은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2020년도 대한약사회 회계와 회무 전반에 걸친 결산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단은 지도사항으로 약사면허신고제 도입 및 회원신고 서식 변경으로 시도약사회, 단위약사회의 행정 업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회원 및 단위약사회의 현안에 대한 질의(건의)사항 등은 시도약사회·단위약사회를 경유해 대한약사회에 접수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질의(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충실히 답변할 것을 요청했다.
시도약사회, 단위약사회 사무국 직원 중 20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 대한 표창 등 대한약사회 차원의 시도약사회·단위약사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격려 방안을 고민할 것도 요구했다.
감사단은 공적마스크를 약사회가 비싸게 잘못 구입했다(식약처가 구매 배포할 마스크 제품을 결정하고 구매 금액은 조달청 계약으로 결정), 정부 예산 25억을 낭비하고 잘못 사용했다(추경으로 확보된 예산은 식약처가 조달청을 거쳐 업체에 직접 지급, 일체 약사회를 경유하지 않음) 등 허위 사실의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회원들에게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것과 함께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에 대한 대안 마련에 진력할 것을 당부했다.
여기에 적법한 절차없이 사용된 의약품정책협의회 기금에 대해 원상회복을 요청하고 불응시 법적 조치할 것과 한약 TF활동에 더해 한약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시도약사회별 간담회 등을 적극 개최토록 할 것을 요청했다.
감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약바로 사업)과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발전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약사 직능의 전문성 강화 및 직능 범위의 확대를 위한 정책 연구 등 중장기적 정책 대안 마련에 노력할 것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