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시민 건강축제 ‘2020 건강서울 페스티벌’ 개막
서울약사들, “국민건강 증진·보건의료 공공성 확대 위한 행동” 다짐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1-15 23:51   수정 2020.11.16 00:11
서울 약사들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공공성 확대를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서울시약사회는 14일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약사들과 시민이 함께 하는 건강축제 ‘2020 건강서울 페스티벌’ 개회식을 개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건강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은 오프닝 영상 ‘66년, 서울시약사회가 걸어온 길’, ‘국민과 약사를 위한 서울시약사회가 만들어온 길’ 상영에 이어 서울지역 분회 깃발 입장이 이어졌다.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2020년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온라인 건강축제로 문을 연다. 처음 도전하는 온라인 축제”라며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준비한 온라인 건강 체험과 이벤트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심신과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한 회장은 “서울시민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마스크 대란시 약사님과 약국들이 공적마스크 판매제도에 적극 나서면서 방역물품 공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공적마스크 업무에 휴일도 반납하고 감당하기 힘든 업무량도 이겨냈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약사직능의 사명감 하나로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약사와 약국이 감염병 위기시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방역물품과 약물치료를 담당하는 비상방역시스템으로 자리 잡도록 서울시민들과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주 회장은 “올해 9월부터 서울 전역에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31곳이 깊은 밤 불 밝히고 있다. 심야시간이나 공휴일, 병원 응급실 대신 공공야간약국에서 필요한 의약품과 약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지난해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 서울시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야간약국을 호소한 적이 있는데 메아리가 되어 돌아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회장은 “약국은 질병 예방과 관리하고 서울시민과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다정한 이웃이자 친근한 건강관리자이다. 언제든지 약국을 방문하셔서 약과 건강에 관한 정보를 약사님에게 물어보라”며 “서울 2만 약사들은 뛰어난 전문성, 접근성, 친밀성으로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 자리에 계신 국회의원님, 언론, 약업계 내외빈들께서 의약품과 약료서비스 전문가에 합당한 약사 약국 정책을 세우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서울 2만 약사의 다짐’을 대표 낭독한 위성윤 송파구약사회장과 문민정 강남구약사회장은 우리 약사들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건강관리자로서,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공공성 확대를 위해 행동할 것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적 감염병 위기에서 약국은 방역물품과 약물치료를 담당하는 비상방역시스템에 적극 참여하고, 초고령화 시대 노인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책임지는 전문적인 약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고 건강보험재정을 안정화하는 약사 약국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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