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체인업체, 지난해 영업실적 희비교차
4개사 총 매출 12.0% 증가한 2,835억…위드팜·리드팜·온누리 순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4-09 06:00   수정 2020.04.09 06:17
지난해 주요 약국체인업체들이 영업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주요 약국체인 업체 4곳의 2019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은 2,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24.7% 성장한 71억원, 순이익은 전년비 9.2% 늘어난 44억원이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0.3%포인트 늘어난 2.5%,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전년 수준인 1.6%를 기록했다.

업체별 매출에서는 위드팜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1,573억원을 기록했고, 리드팜이 35.0% 성장한 677억원, 온누리에이치엔씨가 7.8% 늘어난 537억원, 메디팜이 24.6% 감소한 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에서는 리드팜이 전년 대비 89.0% 급증한 39억원을 기록했고, 온누리에이치엔씨가 전년비 29.1% 증가한 2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위드팜 12억원(전년비 -33.5%), 메디팜 4억원(적자지속) 등이었다.

순이익에서는 리드팜이 전년비 66.3% 성장한 23억원, 온누리에이치엔씨가 0.6% 증가한 19억원, 위드팜이 26.1% 줄어든 5억원, 메디팜이 -4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에서는 리드팜이 5.8%(전년비 +1.7%p)로 가장 높았고, 온누리에이치엔씨 4.7%(전년비 +0.8%), 위드팜 0.8%(전년비 -0.5%p), 메디팜 -9.4%(전년비 -7.9%p) 등이었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에서는 온누리에이치엔씨가 3.6%(전년비 -0.3%p), 리드팜 3.5%(전년비 +0.7%p), 위드팜 0.4%(전년비 -0.2%p), 메디팜 -8.6%(전년비 -7.9%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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