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맞춤형 복약지도 지향…모든 판매제품에 복약안내문
수온누리약국(군산 이종서 약사)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1-05 07:22   수정 2019.11.05 10:01

수온누리약국은 인근에 내과와 치과가 개설돼 있으며. 방문 고객은 빌라 주택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형태의 50-70대 노령층이다.

이종서 약사는 2007년 현 위치에 약국을 개설한 이후 지역주민들부터 복약지도를 잘하는 약사, 친절한 약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온누리약국이 하루에 수용하는 처방전은 100여건이지만, 보다 신속한 조제와 효율적인 복약지도를 위해 조제기기를 6대 운영하고 있다.

주 고객이 50대 이상의 노령층이다보니 의약품 복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고려해 개인별 맞춤식 복약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복잡한 단어보다 쉬운 용어를 사용하며 환자들이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복약지도법을 동원하고 있다.

효율적인 복약지도를 위해 컨텐츠를 제작하기도 하고, 비용을 들여 구입을 하기도 한다. 또 카카오톡을 통해 환자들과 복약지도를 하고 있다.

수온누리약국은 약국내에 알림판을 설치해 의약품 및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제대기 시간중 환자들이 무료하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자연스럽게 약사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장치이다.

이 약국에는 판매하는 모든 비처방제품에는 복약안내문이 기재돼 있다. 예를 들어 마그네슘 제품에는 ‘뼈와 치아에 좋은 영양소를 모두 함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기재해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 받고,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종서 약사는 ‘환자들에 대한 성실하고 충실한 약사의 복약지도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다’며 “환자에 대한 맞춤형 복약지도를 하기 위해 많은 정보를 얻고 환자들과 많은 대화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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