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2일 낮 12시 양산 통도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에서 ‘2019 마약퇴치기금마련을 위한 제12회 부산광역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에 역대 최고 모금액인 32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시약 변정석 회장은 “골프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증가해 올해 역대 최고 모금액인 32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기금 마련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과 각 시도지부약사회, 라이온스, 약사신협, 제약‧유통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보다 의미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류영진 전 식약처장은 “처장 재임 당시 마약안전기획관 신설의 필요성을 느껴 이를 기획했다. 앞으로 식약처가 마약류 관련 법 제정, 감독 및 관리를 주관해 마약 퇴치 활성화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부산시약사회는 약사직역 창출에 크게 기여하신 분들이 많다. 약손사업, 올약사업 등 직역을 넓히는 일에 매진 중인 부산시약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한 여러분의 후원이 마약 중독을 막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대회는 참가자 4명씩 27조로 편성해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한 뒤 시상식과 마약퇴치후원금 전달식, 경품 추첨 등을 가졌다.
마약퇴치기금은 부산시약사회를 비롯해 대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울산시약사회, 부산약사신협, 부산라이온스,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약청회, 약목회, 복산나이스, 우정약품, 삼원약품, 세화약품, 청십자약품, 아남약품, 동산약품이 후원했으며, 대회 참가비를 포함한 기금 총 3200만원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오동석 건보공단부산지역본부장, 최종수 약학정보원장, 김선호 부산라이온스총재, 주원식 약사신협이사장, 김동원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장, 최창욱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장, 류영진 전 식약처장, 도매·제약 관계자, 약사회원 등 110여 명이 참가했다.
<수상자>
▲우승 / 옥영수(부산은행) 안순천(은하온누리약국)
▲메달리스트 / 김동현(인스텍) 이정숙(경남약사회)
▲준우승 / 양성진(세화약품) 김정숙(엄지약국)
▲롱기스트 / 노주섭(파이낸셜뉴스) 문미숙(남산약국)
▲니어리스트 / 배기문(청십자약품) 허경희(법무부부산구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