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2019 춘계국제학술대회--'약과학 새 비전 제시’
4월 25,26일 밀레니엄서울힐튼... 약학 연구자-제약산업 연계 관심 반영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4-12 06:00   수정 2019.04.12 19:38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가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약과학의 새로운 비전 제시: 실험에서 신약으로(Nurturing Vision for Pharmaceutical Sciences from Bench to Pharma)’를 주제로 2019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틀간 3개의 교육프로그램과 2개의 기조강연, 4개의 바이오세션, 13개의 주제별 세션, 6개의 젊은 과학자 세션으로 구성하여 총 28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으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이봉진 교수가 ‘박테리아의 전사조절인자에 대한 구조적 고찰을 통한 항생제 발굴’이라는 주제로, 그리고 포스텍의 성영철 교수가 ‘암 면역 치료에서 IL-7과 T세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약학 연구자들과 제약산업의 연계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기초연구의 성과를 제약산업에 도입하기 위한 필수 과정인 CMC, 비임상시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분석법 등을 강의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약개발 분야의 주요 연구 현황 및 결과를 발표하는 바이오심포지엄이 신설됐다.

대한약학회 이용복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약학 연구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와 기초 연구부터 임상연구까지 아우르는 약학의 주요 연구 분야들의 연구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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