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약료 실무약사의 직무 능력 향상 현장 교육 실시
병원약사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제1차 영양약료 심화교육 개최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3-07 16:22   수정 2019.03.07 16:23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 원장 한옥연)은 오는 3월 9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중강의장에서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이영희)주관으로 올해 첫 번째 영양약료 심화교육(분과위원장 박효정)을 개최한다.

이번 심화교육은 병원현장에 있는 실무약사를 대상으로 ‘정맥영양 공급 시작’을 주제로 한 오전 강의와 ‘환자 증례를 바탕으로 한 정맥영양 공급 실례’를 주제로 한 오후 강의로 나누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양불량환자의 정맥영양 공급에 관하여 실무에 유용한 심도있는 현장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현장교육은 집중영양치료팀(NST : Nutritional Support Team) 수가가 인정되는 교육으로, 교육을 이수한 약사는 집중영양치료팀의 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한 약사의 CE(Continuing Education for Pharmacists)로도 인정된다. 

이영희 협의회장은 “영양약료는 다양한 질환의 기본적인 영양을 지원하고 주요 질환 및 약물에 대해 효과적으로 자문을 실시하는 분야로 지난 9년간 총 10개 전문약사 분야 중 종양약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합격자가 배출되기도 했다"며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영양약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사례들을 공부함으로써 영양약료 전문가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올해 하반기에 실시되는 제10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대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숙 이사장 역시 “다학제팀 활동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병원약사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역량 강화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병원에서는 기본적인 영양뿐만 아니라 수액, 정맥영양요법 등 입원환자들의 질환군별 영양집중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이에 병원약사들의 역할도 강화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병원약사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화를 통한 병원약학의 발전을 꾸준히 도모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영양약료분과에서는 연2회 심화교육을 개최하고 있고, 작년에는 영양약료분과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임상영양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함으로써 영양약료 업무를 준비하거나 수행하는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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