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후보자로 나선 최광훈 후보(기호 1번)와 김대업 후보(기호 2번)가 '정책 토론회'를 통해 다양하게 제시된 정책 공약에 대한 검증 시간을 갖는다.
각 여론 조사를 통해 지지율 차이가 많이 좁혀진 것으로 알려진 두 후보의 치열한 공방이 예측되는 가운데, 각 캠프별 공세 포인트와 새로운 '히든 카드'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양자 대결인 만큼, 두 후보가 제시하는 현안에 대한 해법과 공약 사항들을 비교하고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도 약사회가 주최하는 여러 정책 토론회를 통해 누가 잘했나를 평가하는데 엎치락 뒤치락 경쟁을 보인 만큼, 이번 대약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한방'을 통해 방점을 찍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후보 등록 전 공개된 약업신문 여론조사에서 20% 가량의 지지율 차이를 보였으나, 최근 약진하고 있는 최광훈 후보와 현집행부에 실망한 회원들의 기대를 반영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김대업 후보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 회원들의 표심을 자극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때문에 약국가에서도 상호 후보자 간 질의가 공약 검증의 시간이 될지, 상호 비방의 자리가 될지는 지켜보는 회원들이 얼마나 되는냐에 따라 달라 질수 있는만큼, 회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오늘(29일) 열리는 후보자 정책 토론회는 오후 7시 30분 대한약사회관 1층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 되며, Youtube, facebook을 통한 라이브방송을 실시하며, 토론회 내용은 약사회 홈페이지 게시돼 회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