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 양천구약회장, 차기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사표'
"당당한 약사회, 새로운 약사회 만들자"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26 06:10   수정 2018.10.26 07:11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이 25일 출마 선언을 통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동주 출마자는 "지난 9년동안 양천구약사회를 이끌어 왔고,  24개 서울분회장 모임의 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약국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제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나서 약사회무를 통해 이를 풀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동주 출마자는 "회원에게 짐이되고 구속이 되는 약사회는 필요 없다. 약사회는 회원의 울타리이고 회원을 지켜주는 단단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약사회와 완전히 다르며,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약사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약사회와의 이유없는 갈등을 종식시키고 대약 회무에 건전한 비판과 견제의 역할을 하면서도 소모적인 갈등은 없도록 하겠다"며 "약사회는 회원이 있기에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통하는 약사회 △젊고 힘 있는 약사회를 위한 능력과 재능 있는 인재 발굴 △말로만 하는 회무는가 아니라 실천하는 약사회 △ 특정동문의 약사회가 아닌 모두의 약사회 등을 회무 원칙으로 내세우며 서울시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회원의 편익을 보장하기 위한 약사제도 개선과  △약국수익의 확대 방안 추진 △회원 민원 해결 활동 강화 △다양한 약사직능 지원 사업 추진 등으로 방향을 제시했다. 

한동주 출마자는  "바람이 불지 않더라도 열심히 앞을 향해 달리면서 바람개비가 그 힘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몸소 발로 뛰어 목표를 달성하고 실천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재차 강조했다. 

한동주 출마자는 이화여대 동문과의 단일화 발표 후,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군 중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실시해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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