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병윤 위원장은 "향후 약사의 명운을 짊어질 대한약사회장과 시도 지부장에 이어 분회장을 뽑는 시점이 왔다"며 "지금까지 직선제 선거를 거듭할수록 과열, 혼탁, 비방, 흑색선전, 동문선거, 과도한 경제적 부담 등 많은 문제점이 야기됐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란 유권자인 민초약사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후보자도 자신의 의지와 정책 실천 소신 등을 밝혀 회원들의 심판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이병윤 위원장은 충언에서 4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모두가 철저히 선거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완벽한 제도란 있을 수 없고 만들 수도 없다. 다만 회원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추고 실천이 가능해야 한다.아무리 좋은 규정도 지켜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했다.
▲꼭 투표해야 한다. 회장이란 참으로 중요한 자리이다. 혼자서 우리 직능을 폄하하거나 등을 돌려서는 안된다. 무관심과 방관이 무능한 회장을 만든다.
적어도 선거 홍보물이라도 읽어 보고 투표해야 한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듯 약사회의 힘은 회원으로부터 나온다. 모두가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해야 힘 있는 약사회가 된다.
▲동문 선거의 적폐이다. ‘선약사 후동문’이다.
현재와 같은 동문 선거가 지속된다면 약사회는 동문회로 전락할 것이다. 소수 동문도 존경받고 능력을 갖추며 온몸을 던져 약사회를 위해 진정한 헌신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회장이 될 수 있는 시점이 왔다. 제 한 몸 던져 약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 약사회장이 돼야 한다.
이병윤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선거 후유증 대해 "후보자라도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선거부터는 1심 재판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무죄 추정의 원칙의 법리에도 불구하고 당선이 무효가 된다"고 한다.
또 "이번 선거가 진정으로 민주주의 꽃이 되고 건전하고 품격있는 선거문화가 정착돼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되는, 약사회 미래를 열어갈 훌륭한 회장이 선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1 | 보로노이,'VRN04' 프로그램 연구옵션 행사-... |
02 | 더인벤션랩,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 |
03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식 10... |
04 | [기업분석] 한국비엔씨 상반기 매출 501억…... |
05 | [기업분석] 아이큐어 상반기 매출 474억…전... |
06 | 로슈, 미국 간ㆍ심대사계 전문 제약사 35억... |
07 | K-뷰티 수출, 관세 대응이 열쇠 |
08 | K-뷰티,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의 '핵... |
09 | 글로벌 빅파마 감원 태풍, 뉴저지 직격탄 |
10 | [약업 분석] 8월 신약·바이오 3상 10건…이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