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약사학술대회에 참석한 조찬휘 회장은 "지난 1년동안 평생 동안의 어려운 일을 겪었다"며 "약사사회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만 있다면 기꺼이 감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관 매각과 관련한 잡음, 회원 고소, 대한약사회 정기총회 늑장 개최 등 지닌 1년여동안 약사사회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오랫만에 공식석상에서 신상발언을 했다.
지난 2017년 제12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는 최광훈 회장과의 갈등으로 불참했었던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13일 열린 제13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조찬휘 회장이 일선 회원들 앞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으나 조찬휘 회장은 특유의 넉살(?)로 축사를 일관했다.
서면 축사외에 조찬휘 회장이 발언한 내용은 "지난 1년 동안 평생 제일 어려운 일을 겪었다. 하지만 약사사회 발전의 디딤돌이 된다면 기꺼이 감내할 수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회원들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여러 논란속에 약사사회의 분란을 초래하고, 약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지적을 받고있는 조찬휘 회장이 공식석상에서 할 말은 아닌 것이다.
‘회원들에게 사과하고, 앞으로 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처신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발언을 해야 하는 것이 대한약사회장으로서의 적절한 처신이다.
7만 약사를 이끌고 있는 수장이면서 약사사회에서 여러가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한 발언은 회원들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지 않을 뿐더러, 왜 조찬휘 회장이 약사사회에 논란을 야기하는 장본인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 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