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의원들이 회장과 총회의장의 분쟁을 멈추고 조속히 대약회관에서 정기총회를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강원도약사회 대한약사회 파견대의원 일동(김은영, 김준수, 노석준, 박해령, 백재웅, 손순주, 안병현, 우준기, 이경복, 전승호)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강원도 대의원 일동은 "대한약사회 문재빈 총회의장과 조찬휘 회장은 더 이상 약사회를 혼란에 빠트리지 말고 회원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무조건 2018년 정기대의원총회부터 열어야 한다"며 "시시비비를 가릴 일이 있다면 일방적인 주장만할 일이 아니라 대한약사회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의 논의를 통해서 결론을 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과연 현재의 대한약사회가 진정 우리 회원들과 대의원들이 만들고 이끌어온 대한약사회인지에 의문과 절망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약사회장은 건축한다고 결정도 되지 않은 약사회관의 운영권과 전세권을 대가로 금원을 수수하고 연수교육비 회계 조작과 횡령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지경에 있으며, 총회의장은 비록 수년전이라 하나 속칭 후보매수사건에서 돈 전달자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대의원 일동은 "유례없는 수많은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있으며 약사회장이 총회의장과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눈 '형이 나를 죽이려 하잖아' 운운하는 녹취록을 공개하는 지경에 이른 것은 약사회 자체논의 기능과 자정 기능이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더불어 "총회 장소를 갖고 논쟁하지 말고 기존에 해오던 대한약사회관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라"며 "총회의장 자격을 타기관인 법원의 판결에 따를 것이 아니라 대한약사회 최고의결 기구인 대의원총회에서 우선적으로 의결한 후 남아있는 총회 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여 약사회 회무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