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2025 APAC 뷰티산업 9인’ 선정
K-뷰티 원료 기술력 및 지속가능 혁신 공로 인정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07 09:10   수정 2025.11.07 09:20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시상식에서 ‘2025 APAC 뷰티산업 9인’에 선정된 박진오 대표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대봉엘에스는 태국 방콕에서 지난 4일 열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시상식에서 박진오 대표가 ‘2025 APAC 뷰티산업 9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뷰티산업 9인’은 인-코스메틱스 아시아가 수여하고 퍼스널 케어 매거진이 후원하는 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뷰티 산업 발전과 혁신을 이끄는 리더를 조명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으며 산업 성과, 기술 혁신, 교육·연구 기여,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로는 박 대표 외에도 유니레버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 가우라브 다타, 중국 프로야 창립자 후군정, 시세이도 최고마케팅&혁신책임자 요시아키 오카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의학과 생명과학 기반의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대봉엘에스를 지속가능 천연소재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팬데믹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평균 12%의 안정적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023년에는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 초대 회장으로서 국내 원료 기업 간 기술 협력과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이끌었다.

대봉엘에스는 ‘Citronosome’, ‘Upcycling Lotus Root Extract’, ‘RedCabbage ExoSkin’ 등 혁신 원료를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End-to-End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고 그린바이오 기술 기반 맞춤형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자사의 기술 중심 지속가능 혁신과 국내 원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형 원료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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