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임질 증상은 언제 나타날까?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0-27 09:55   

임질은 임균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의 일종이다. 

임질은 성병인 만큼 성 접촉으로 전염된다. 

통 접촉 후 2~21일 사이에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성의 경우는 임질에 걸려도 특별한 임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남성들에게 임질 증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임질 증상이 없거나 대수롭지 않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균이 혈류를 타고 뼈, 관절 등 다른 조직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임균이 다른 신체 기관을 침범하면 열, 근육통, 관절염, 피부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남성들은 심한 경우 불임, 요도협착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균에 감염될 경우, 남성들은 배뇨 습관에 변화를 느끼게 된다. 

소변이 전보다 자주 마렵고 배뇨 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음경에서 황색 고름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일도 흔하다. 

성 접촉 20일 이내에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서둘러 병원 진료를 받자. 

여성들의 경우는 질에서 분비물이 흐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임질을 포함한 모든 성병은 전염성이 강한 편이다. 

따라서 증상이 호전되고 완치로 판정될 때까지 성적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콘돔 등 피임 기구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완벽하게 전염을 차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당분간은 금욕적 생활을 하도록 하자.

 

임질 치료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게 된다.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면 장내 유익균까지 모두 죽게 되므로 장내 환경이 나빠진다. 

이는 면역 저하를 일으켜 몸을 더 약하게 할 수 있다. 

발효식품을 통해 유산균을 보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자. 

유산균 보충제를 이용한다면 항생제와 2시간 정도 시간을 두고 섭취해야 상호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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