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 밀스, ‘요플레’ 등 사업매각 마침표
요구르트 사업부문 프랑스 락탈리스에..일부 제조시설 포함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01 15:58   수정 2025.07.01 16:19


 

‘요플레’(Yoplait)와 ‘하겐다즈’(Häagen-Dazs) 등의 메이저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글로벌 식품기업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가 자사의 미국 요구르트 사업부문 매각을 매듭지었다고 30일 공표했다.

앞서 제너럴 밀스는 지난해 9월 자사의 북미 요구르트 사업부문을 현금 21억 달러를 받는 조건에 프랑스 유제품 기업 락탈리스(Lactalis)와 소디알(Sodiaal)에 매각키로 최종합의한 바 있다.

이 중 락탈리스에 매각한 것은 미국 요구르트 사업부분이다.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제너럴 밀스의 미국 및 캐나다 요구르트 사업부문은 각각 별도의 기업으로 분리될 예정이다.

미국 요구르트 사업부문의 매각으로 제너럴 밀스가 정리한 브랜드들 가운데는 ‘요플레’와 ‘고거트’(Go-Gurt), ‘위’(Oui), ‘마운틴 하이’(Mountain High) 및 ‘:레이시오’(Lratio)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테네시주 머프리스보로와 미시간주 리드 시티에 소재한 제조시설들도 매각됐다.

미국 요구르트 사업부문을 매각함에 따라 제너럴 밀스는 2025 회계연도 순매출액이 12억 달러 정도 추가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매각을 통해 확보된 순수익은 주식환매와 부채감소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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