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PREVENTING OR TREATING EPIDEMIC RNA VIRUS INFECTION) 국내 특허를 27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 이 발명은 치료학적 유효량의 피로나리딘(pyronaridine) 또는 그의 약제학적으로 허용가능한 염/알테미시닌 또는 그의 유도체를 약제학적으로 허용되는 담체와 함께 포함하는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 치료에 사용하기 위한 약제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이라며 "향후 국내에서 시판허가가 될 경우 자료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앞서 6월 13일자로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PREVENTING OR TREATING EPIDEMIC RNA VIRAL INFECTIOUS DISEASE)’에 대해 유럽특허청(European Patent Office, EPO)으로부터 특허결정서(Decision to grant)를 수령하며 특허 획득에 성공했다.
이 특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19)’는 물론,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풍제약은 앞서 지난 2025년 3월 중국에서도 코로나19 및 MERS 감염에 대해 동일 조성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2023년 7월 OAPI(아프리카 지적재산기구) 소속 17개국에서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에 대해 동일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