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바람 가득한 여름이나 찬바람 부는 겨울 까지 피부는 사계절 내내 ‘수분 갈증’을 호소한다. 요즘은 마스크에 갇혀 더 답답한 상태다. 2010년 4월,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 이 제품은 세안 직후 느껴지는 속당김을 즉각적으로 달래고, 메이크업 전 가볍게 발라도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내며 ‘수분 평정 세럼’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2025년 1월 기준 누적 판매량 4160만개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평균 5.4초마다 하나씩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칸타코리아월드패널 자료에 따르면, 2022~2023년 2분기 누적 구매액 기준 대한민국 판매 1위 수분 에센스로 기록됐다. 브랜드 내에서도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 충성도를 입증했다. 바로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이다.
그리티 세럼은 2023년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 수분 에센스 부문과 2024년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 수분 에센스 winner를 연달아 수상했다. 2023 파우더룸 픽 ‘썸머케어템’에도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꾸준한 성분 연구와 소비자 입소문, 임상 검증, 그리고 각국 현지 채널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이 맞물리면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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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정복 위한 4차례 업그레이드
1세대 제품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2010년 4월, 첫 출시됐다. 세안 후 맨 얼굴에 가장 먼저 바르는 세럼으로, 피부 속 수분을 꽉 잡아줘 피부 속부터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케어할 수 있게 돕는 제품이다. 물 대신 제주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에서 추출한 유기농 녹차수를 100%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2014년 3월엔 2세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더욱 생생한 수분감을 선보이기 위해 제주 무농약 녹차를 채엽해 30초간 스팀 후 바로 착즙해 만든 생녹차 100%를 사용했다. 또한, 피부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녹차씨앗 오일도 2배 증량했다.
피부 보습을 위해 개발된 ‘뷰티그린티™’를 두 번 착즙해 '생녹차수 2.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2018년 3월, 3세대 ‘뉴 그린티 씨드 세럼’으로 발전했다. 기존 제품 대비 16가지 아미노산이 3.5배 고농축돼 세안 직후 건조할 틈 없이 촉촉한 피부로 케어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다.
2021년 3월엔 3중 바이오틱스(프리/프로/포스트 바이오틱스) 성분을 균형 있게 배합한 원료 '그린티 바이옴'을 함유해 피부 수분 장벽을 92.3% 개선하는 4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2023년 3월엔 더블생녹차수와 수분 흡수력, 지속력이 강한 ‘캡슐 히알루론산’이 더해진 5세대,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이 공개됐다. 속건조, 속당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속수분 케어 전용 히알루론산 세럼으로 업그레이드 돼 많은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속수분 평정을 위한 기술 혁신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 평정의 비밀은 아모레퍼시픽의 독자 품종인 ‘뷰티그린티™’의 수분 특화 녹차 추출물에 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한다. 이니스프리는 피부 보습 인자인 아미노산을 140% 풍부하게 함유한 뷰티그린티를 ‘더블 스퀴즈 공법’으로 담아내 영양을 극대화 했다. 제주 무농약 녹차밭에서 직접 채취한 후 서서히 찌는 ‘증열’ 과정을 통해 유효 성분 변성을 방지하고, 2단계 착즙을 통해 유효성분을 고함량으로 추출해 낸다. 마지막으로 여과 과정을 거치면 고수분 녹차 추출물이 완성된다.
5세대 포뮬러에 담긴 ‘3중 레이어 나노 HA 캡슐’ 역시 포뮬러 혁신의 핵심 중 하나다. 세럼에 적용된 나노 캡슐 히알루론산은 제주 푸른콩 유래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3층 구조의 나노 캡슐에 담지한 원료다. 가장 안쪽의 제주 히알루론산을 비타민E(토코페롤)가 한번 싸서 보호하고, 가장 밖에 있는 레시틴 막은 피부 친화적인 성분으로 구성해 피부에 잘 스며들도록 설계됐다. 이 최신 기술 적용을 통해 기존 히알루론산 대비 피부 흡수는 5.7배, 지속력은 7.6배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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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의 과학적 입증
소비자 요구가 고도화됨에 따라, 제품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다각적 검증이 병행됐다. 2022년 글로벌임상연구센터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에 따르면, 세럼을 바른 직후 안면 26개 부위 모두에서 수분량이 크게 증가했고, 72시간 후에도 보습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열 자극에 따른 붉은기는 48% 감소했으며, 피부 장벽 손상 개선율은 사용 직후 67%, 3일 후엔 85%로 집계됐다. 또한, 제품 사용 후 수분량이 7.7배 증가해 각질층 15층까지 보습 성분이 한 번에 흡수되는 것이 확인됐다.
사용자 만족도 테스트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었다. 2023년 모든 피부 타입의 20~35세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그린티 세럼 사용 2주간 피부변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의 응답자가 "메이크업 무너짐이 개선된 느낌"이라고 답했다. △피부 번들거림 완화 △피부 내 수분 공급 △피부 수분광 △피부결 개선 항목에선 100%가 만족을 표했다. 트러블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민감 피부 자극지수 0.00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 타입에도 자극적이지 않고, 피부 타입에 상관 없이 잘 맞는다"는 소비자 호평도 줄을 이었다.
지속가능 가치 추구
소비자들의 가치 중심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원료 투명성과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한 원산지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세럼에 함유된 더블생녹차수는 제주도 자사 녹차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녹차를 원물로 사용한다. 해충 방제법, 재배법, 비료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바탕으로 미국 농무성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고, 510종의 유해성분 검사를 통해 안전성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제품 용기는 재생 원료가 일부분 함유된 재생 유리를 사용했다. 재생 원료는 버려진 유리를 선별하고 가공해 만들었다. 패키지엔 휘발성 인크 대신 콩기름이 함유된 잉크를 사용했으며, 산림관리협회가 인증한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해 산림 생태계 관리 및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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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확장으로 시너지 UP
이니스프리 그린티 라인은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외에도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그린티 히알루론산 진정수분 선세럼 △그린티 히알루론산 미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세럼과 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제품 사용 전과 비교해 수분력이 515% 강화된다는 실험결과에 제품 간 시너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브랜드 측은 "올해 하반기 중 라인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은 “물보다 빠르게, 진정을 넘어 수분 평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빠른 흡수력은 물론 진정부터 피부 장벽 케어까지 가능한 수분 세럼으로 수분 평정을 통해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주는 제품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브랜드 측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대한 국가별 현지 채널에 특화된 전략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분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은 깊이 있는 원료 연구, 과학적 임상 검증, 지속가능 밸류 체인, 단계별 라인업 시너지 강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다양한 수분 니즈를 만족하는 토털 솔루션으로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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