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국립부산과학관 "미래 과학기술 개발 진보에 앞장”

오가노이드 샘플 제공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지식 공유와 기술 확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의료 기술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국립부산과학관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과학기술 진흥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생명과학 분야의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보유한 첨단 바이오 기술과 국립부산과학관의 과학문화 인프라를 접목해, 단순한 기술 홍보나 전시를 넘어 미래 과학기술의 실질적 진보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오가노이드 기술은 신약개발, 질병 치료, 재생의료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그 기술적 역량을 사회적 맥락 속에서 확장해 가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기술 자문과 콘텐츠 기획 협력은 물론, 실제 연구에 사용되는 오가노이드 샘플을 제공하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지식 공유와 기술 확산을 촉진하여 국내 바이오 기술이 현장 중심의 과학 연구 및 실험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을 이어 나아갈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국립부산과학관은 상설전시관인 의과학존에 오가노이드 전시를 공동 기획하여 현재 미래 의과학 연구개발 전시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과학 교육 차원을 넘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미래 기술의 방향성과 실질적인 연구 가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생명과학 기술이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동시에,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첨단전략기술의 실현 가능성 또한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오가노이드 기술이라는 차세대 생명과학 분야의 핵심 역량이 공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 산업적 진보로 연결되는 중요한 동반관계가 될 것” 이라며 “과학기술의 윤리적 책임과 실질적 효용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융합형 협력이 앞으로 기술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업은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로도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동물실험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정밀하고 윤리적인 실험 플랫폼으로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이 분야의 규제 혁신과 연구 효율성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향후 국립부산과학관을 포함한 다양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가며, 차세대 생명과학 기술의 연구-실증-확산-상용화로 이어지는 연계 구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기술 중심의 협업 모델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과학기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