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나필’(JURVIGO)의 폰탄치료제(폰탄 환자 운동능력 증가) 신약 승인을 위한 미국 FDA 임상3상시험 'FUEL-2'(추가 임상)를 진행 중인(주)메지온이 '마이다스-메리츠 신기술금융조합'과 ‘KDBC-한국투자증권 메자닌 신기술투자조합’ 으로부터 23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0일 '전환사채 발행 결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와 과련 메지온은 "그간 국내외 투자 기관 및 기업들과 여러 가지 형태 'deal'을 검토해 왔다"며 "이번 deal은 당사 미래 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되는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해 필요한 현금 확보 차원에서 주식 희석화(dilution)를 최소한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 전환사채 발행 금액 230억원, 만기 5년, 표면 이자율 0%, 전환가격 39,284원-6월 9일 종가 39,400원, 주식 전환 기간-발행 후 1년)
또 “ 이번 deal을 주도한 마이다스 PE(Private Equity)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산하 기관이자, 2018년 9월 설립돼 현재까지 총 3,200억원의 누적운용자산(AUM)을 자랑하는 기관전용 사모투자 운용사로, 마이다스 PE는 FUEL-1의 모든 history와 현재 FUEL-2 protocol, 임상 현황 및 예상 일정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왔다”며 "마이다스 PE 임춘수 대표는 ‘메지온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데나필 글로벌 임상 3상 승인에 확신을 갖게 됐고, 임상 승인 뿐만 아니라 회사가 가진 신약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기업의 확장 및 그에 따른 다양한 형태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로 함께 하고자 한다’며 투자 결심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 당사의 이번 투자유치는, 종전과는 달리 국내 여러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구성으로 진행했다"며 "주주분들이 주주총회 등에서 염려를 하셨던 당사 임상 자금 부족 걱정은 이번 조달된 자금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되셨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해 현 단계에서 임상 시험에 필요한 자금 수준으로 최소화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