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천수 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 ‧ 이하 연구회)는 지난 29일 서울시립대학교 김하원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설연구소 박종철 소장(국립순천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시민과 연구회 회원 등 30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김하원 교수는 ‘당뇨병은 예방법도 있고 약초 치료법도 있다’의 연제로 2시간 강연했다.
김하원 교수는 “당뇨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완화제일뿐이다‘며 ”낮은 탄수화물과 높은 지방비율의 식사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한 기름인 들기름, 코코넛유, 올리브유, 아보카도유의 4대 식용유를 늘리면 췌장이 건강해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강미림씨는 ”당뇨병은 과식이 원인이라고 하니 평소 소식하고 햇볕을 자주 찌고 충분히 잠을 자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창무 이사장은 “이번 건강세미나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구회는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성인병 세미나를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립대에서 25년간 교수로 재직한 김하원 교수는 서울대 약대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펜실베니아의과대학에서 3년간 연구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정년퇴임 후 ’건강장수비결‘에 관해 활발한 대중강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