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신장결석이라면 이 음식 절대 피하세요.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02 16:39   

체내에서 돌 같은 결정이 형성되어 배뇨기를 침범할 때가 있다. 

신장결석이다. 

신장결석은 인간에게 나타는 질병 중 가장 고통스럽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통증이 심하다. 

소변에 칼슘이 너무 많으면 이것이 한데 뭉쳐 결정화된다. 

이렇게 형성된 결석이 신장, 요로, 방광 등 배뇨를 담당하는 기관에 위치하고 이로 인해 배뇨 장애와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다.

 

신장결석의 원인은 과도한 칼슘이다. 

칼슘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특정 요인에 의해 장의 칼슘 흡수력이 높아지면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진다. 

당연히 오줌 속 칼슘 농도 또한 높아지고 이것이 돌로 굳어지게 된다. 

칼슘 흡수와 관련된 체질은 거의 유전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가족 중 결석이 자주 생기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결석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된다.

 

신장결석이 생기면 하복부와 사타구니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이와 함께 오한과 발열이 생긴다.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컨디션이 나빠진다. 

소변에도 이상이 생긴다. 

평소보다 훨씬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소변의 질도 나빠진다. 

소변의 색깔이 탁하고 냄새가 심하다. 

간혹 소변에 고름이나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다.

 

신장결석 관리는 결국 얼마나 충분한 물을 마시느냐에 달려있다. 

매일 3리터 이상의 깨끗한 물을 마셔야 신장결석의 형성을 막고 작은 결정들을 배출시킬 수 있다. 

비타민A가 많은 식품은 요로관 건강에 좋고 결석의 형성을 막아준다. 

살구, 당근, 호박, 고구마 등이 대표적이다. 

해조류와 현미, 콩 등 마그네슘이 많은 식품은 칼슘이 오줌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해 결석 형성을 막는다.

 

신장결석이 자주 생기는 사람들은 수산이 많은 야채들은 먹지 말아야 한다. 

결석의 성분은 대개 수산화 칼슘이다. 

수산이 많으면 그만큼 결석 형성이 유발된다. 

셀러리, 계란, 생선, 포도, 시금치, 근대, 양배추 등이 수산 많은 식품이다. 

설탕 역시 피하자. 

설탕은 인슐린 방출을 유도해 혈중 칼슘이 오줌으로 이동하도록 만든다.

 

일단 신장결석이 생기면 큰 컵에 레몬 반개를 짜 넣고 물로 희석해 30분 간격으로 마시자. 

이런 방식으로 물을 많이 마시고 걷기 운동을 하면 결석을 빼 내는데 도움이 된다. 

충분히 활동을 많이 해야 뼈의 칼슘이 혈액으로 빠져나오지 않는다. 

혈중 칼슘 농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신장결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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