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 소재 제2공장이 지난 2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Euvichol-S)’ 완제품 GMP제조소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WHO로부터 사전적격성 평가(Prequalification, PQ)를 추가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월 제2공장에 대한 ‘유비콜-에스(Euvichol-S)’ 원액 제조소에 대한 WHO PQ승인에 이어, 이번 완제라인 제조소에 대한 추가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 이로써 기존 제1공장과 별도로 제2공장에서도 원액 및 완제품을 대량생산, 유니세프에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올해 공급 목표량인 7200만 도스를 초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제2공장은 2019년 준공하여 2022년부터 GMP운영해 왔으며, 후속 개발제품인 장티푸스 접합백신, 수막구균 접합백신 원액 생산 및 잉여 캐파에 대한 (LG화학과의 백일해) 세균백신 원액제조 CMO사업 등을 포함해 현재 주력 품목인 경구용 콜레라 백신까지 생산하게 됨으로써, 공장의 풀가동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