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아모레퍼시픽G 1Q 매출 1조1648억…전년比 15.7%↑
해외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55.2%, 순이익 43.2% 성장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29 06:00   수정 2025.05.29 06:01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매출은 내수시장의 비중이 더 크지만 영업이익은 해외시장의 비중이 더 높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1조1648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조1794억원 대비 1.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조68억원보다는 1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89억원으로 전기 790억원 대비 63.1%, 전년동기 830억원 대비 55.2%  각각  성장했다. 순이익은 1400억원을 기록했다. 338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 978억원보다도 43.2% 성장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337억원을  사용해 전기 333억원 대비 1.2%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347억원보다는 2.9%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2.9%.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5159억원으로 전기 5440억원 대비 5.2% 줄었으나,  전년동기 3615억원보다는 42.7% 성장했다.  비중은 44.3%.

△ 계열사별 실적 

 

계열사별로는 올해 1분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아모레퍼시픽이었다. 에스트라 코스비전 코스알액스 등의 실적을 포함해  1조6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1조917억원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9115억원보다는 17% 증가했다. 비중은 92%. 영업이익은 1177억원으로 전기 785억원 대비 50%, 전년동기 727역원 대비 63%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91%.  

그 다음 비중이 큰 계열사는 이니스프리다. 매출은 520억원으로 전기 508억원 대비 2% 늘었으나, 전년동기 605억원보다는 14% 줄었다.  비중은 4%. 영업이익은 47억원을 올려 2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동기보다도 135% 급증했다.  비중은 4%.

에뛰드 매출은 309억원으로 전년 259억원 대비 19%, 전년동기 299억원 대비 3%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3%.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기 21억원 대비 4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1억원보다는 41% 감소했다. 비중은 2%.   

에스쁘와 매출은 212억원으로 전기 164억원 대비 29%, 전년동기 167억원 대비 27%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2%. 영업이익은 3000만원으로 전기 3억원 대비 90%,  전년동기 2억원 대비 85% 각각 급감했다. 비중은 미미한 편이다.  

아모스프로패셔널 매출은 219억원으로 전기 193억원 대비 13%, 전년동기 209억원 대비 5% 각각 늘었다. 비중은 2%.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기 23억원 대비 61%, 전년동기 29억원 대비 28%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3%. 

△지역별 실적

지역별 매출 실적의 경우 비중은 국내가 가장 컸으나 성장세는  북미지역이 두드러졌다. 

1분기 국내  매출은 6489억원으로 전기 6354억원 대비 2%, 전년동기 6452억원 대비 1% 각각 늘었다. 비중은 56%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누적 매출은 +2735억원으로 전기 3098억원 대비 12% 역성장했으나 전년동기 2330억원보다는 17% 증가했다. 비중은 23%. 

북미지역  매출은 1736억원으로 전기 1710억원 대비 2%, 전년동기 1064억원 대비 63% 성장했다.  비중은 15%. 

기타 지역의 누적 매출은 688억원으로 전기 632억원 대비 9%, 전년동기 221억원 대비 211% 급증했다. 비중은6%. 

△사업부문별 실적

1분기 사업부문별로는 매출 비중은 국내가 크지만,  수익성은 해외 시장이 더 높다.  

국내 사업의 매출은 5773억원으로 전기 5470억원 대비 6%, 전년동기 5636억원 대비 2%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54%. 

국내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나눠 보면 럭셔리 부문 매출은 3522억원으로 전기 3148억원 대비 12%, 전년동기 3231억원 대비 9%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33%.  

프리미엄 부문 매출은 1032억원으로 전기 1016억원 대비 2% 늘었으나, 전년동기 1261억원보다는 18% 줄었다. 비중은 10%. 

데일리뷰티 부문 매출은 1007억원으로 전기 1074억원 대비 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952억원 대비 6%  증가했다. 비중은 9%. 

OEM 임대수익 등 기타 부문 매출은 212억원으로 전기 232억원  대비 9% 줄었으나, 전년동기 193억원보다는 10% 늘었다. 비중은 2%.  

해외 사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미주지역 매출이 중화권 매출을 뛰어넘고 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4730억원으로 전기 5293억원 대비 1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368억원보다는 40% 성장했다.   

미주 지역 매출은 1572억원으로 전기 1684억원 대비 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878억원보다는 79%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0%에서 15%로 확대됐다. 

중화권 매출은 1328억원으로 전기 1565억원 대비 15%, 전년동기 1482억원 대비 10%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6%에서 12%로 축소됐다. 

기타 아시아 지역 매출은 1278억원으로 전기 1433억원 대비 1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835억원보다는 53%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9%에서 12%로 커졌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매출은 553억원으로 전기 611억원 대비 9% 줄었으나 전년동기 173억원보다는 220% 급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2%에서 5%가 됐다. 

영압이익은 해외 비중이 국내보다 커졌다. 지난해 4분기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해외에서 거둬들인 영업이익은 696억원으로 전기 429억원 대비 62%, 전년동기 316억원 대비 120%  급성장했다. 비중은 전기 55%, 전년동기 43%에서 59%가 됐다. 가

국내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494억원으로 전기 360억원 대비 37%, 전년동기 491억원 대비 1%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전기 46%, 전년동기 68%에서 42%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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