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코스맥스 1Q 5886억… 전년比 11.7% ↑
영업이익도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반토막 수준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28 06:00   수정 2025.05.28 06:01

코스맥스는  1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두자릿 수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거의 반토막이 났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코스맥스는 올해 1분기 58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5580억원 대비 5.5%, 전년동기 5268억원 대비 11.7%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전기 398억원 대비 29.0%, 전년동기 455억원 대비 13.0% 각각 늘었다. 순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129억원 대비 17.5%, 전년동기 196억원 대비 45.8% 각각  감소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05억원이다. 전년동기 200억원 대비 2.3%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3.5%다. 연구개발비는 267억원을 지출했다. 비중은 4.5%. 전기 및 전년동기에는 공시하지 않았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941억원으로 전기 2750억원 대비 7.0%,  전년동기 2557억원 대비 15.0%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50.0%. 

△유형별  실적

1분기 실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자사 제품 매출이 564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했다. 전기 5685억원 대비 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5033억원보다는 12%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05억원이다. 전년동기 200억원 대비 2% 늘었다. 비중은 3%.   

기타매출은 34억원으로 전기 37억원 대비 9%, 전년동기 35억원 대비 4% 각각 줄었다. 비중은 1%. 

△ 종속기업 기여도

1분기 국내외 31개 종속기업 중 15개사기 적자상태지만 순이익을 올린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실적은 개선됐다. 종속기업들의 총 매출은  3441억원으로 전년 2866억원 대비 20% 성장했다. 순이익도 67억원을 올려 64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국가별 종속기업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 중국에 있는 10개의 종속기업 중 4개사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코스 차이나 인터내셔널은 2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19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 49억원 대비 2% 증가했다. 

PELEY 코스맥스(상하이)도 10억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6억원을 기록, 전년 9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YATSEN 바이오테크롤로지(광저우)도 1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5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147억원으로 전년 120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상하이피부조사연구소는 1억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은 5억원으로 전년 4억원 대비 50% 성장했다. 

중국 소재 종속기업 중 순이익을 가장 많이 낸 기업은 코스맥스 차이나다. 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51억원 대비 30% 증가했다. 매출은 959억원으로 전년 1076억원 대비 11% 줄었다. 

코스맥스 광저우도 50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59억원보다는 15% 감소했다. 매출도 358억원으로 전년 375억원 대비 5% 감소했다. 

코스( 상하이) 트레이드는 26억원의 순이익이 발생, 전년 5억원 대비 414% 급증했다. 매출은 58억원으로 전년 37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CM 테크 차이나는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7억원 대비 118%  급증했다. 매출은 156억원으로 전년 94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Three Apples Cosmetics도 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신규사업을 펼치고 있는 Xiyun(상하이) 트레이딩도 1억원의 순익을 거둬들였다.  매출은 47억원. 

미국 소재 3개사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맥스USA 코퍼레이션은 7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106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 대비  손실폭은 작아졌다. 매출은 269억원으로 전년 388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코스맥스 웨스트 코퍼레이션은 3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에도 33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코스맥스 캘리포니아 코퍼레이션은 7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116억원을 올렸다.   

9개의 한국 종속기업 중  4개사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코스맥스이스트주식회사로 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전년 순손실 규모는 38억원이었다.  매출은 145억원이다.

매드스퀘어주식회사는 5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순손실 2억원을 기록했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8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코스맥스에이비주식회사도  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3억원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에 이어 적자다.  매출은  3억원을 올렸다.  

코스맥스라보라토리주식회사도 1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가장 많은 순이익을 기록한 국내 소재 기업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코스맥스아이큐어다. 3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엔 5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27억원으로 전년 41억원 대비 34%  줄었다. 

다음으로 순이익 규모가 큰 기업은  코스맥스 네오다.  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13억원 대비 45% 성장했다. 매출은 249억원으로 전년 204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씨엠테크는 5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2억원 대비 148% 급증했다.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8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농업법인 코스맥스 향약원, 주식회사 아트랩도 순이익을 기록, 흑자상태다. 

인도네시아 소재 3개사 중 1개사는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메드스퀘어 CHARIS 인도네시아는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2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던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줄었다. 

KREASI KOSMETIKA 인도네시아는 1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매출은 68억원으로 전년 64억원 대비 7% 늘었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는 2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22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매출도 294억원으로 전년 239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일본 소재 코스맥스 재팬은 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6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30억원으로 전년 2억원 대비 1283%  급증했다.  

말레이시아의 코스맥스 말레이시아도 3000만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매출은 4억원을 기록했다. 

태국 법인 코스맥스( 타일랜드) 컴퍼니는 21억원의 순이익을 내 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도 239억원으로 전년 95억원 대비 152% 증가했다.  또 다른 태국 법인 A-맥스(타일랜드)는 적자가 지속됐다. 

홍콩의 코스 홍콩 비즈니스는 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3000만원 대비 1608% 급증했다. 매출도 131억원으로 전년 3억원 대비 3972% 성장했다.

필리핀도 1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 2000만원 대비 3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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