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1Q 미국 매출만 1333억원…영업익 전년比 149.3% 급증
세노바메이트 매출 1119억원 실적 성장 견인 축 역할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26 13:43   

SK바이오팜은 2025년 1분기 미국 매출만 1333억원으로 전년 대비 47%(424억원) 증가,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약업신문이 SK바이오팜의 ‘2025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다.

SK바이오팜 1분기 스위스 매출은 104억원으로 21% 증가(18억원)했으며, 몰타·기타 지역도 각각 25%씩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1억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98% 급감(-59억원)했다. 일본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억원(-145%) 감소, 케이맨제도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억원 감소(-134%) 했다.

 

SK바이오팜은 2025년 1분기 총 매출 14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140억원 대비 26.7%(304억원)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1339억원으로 31.2% 증가(318억원), 매출총이익률은 92.7%로 3.2%p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3%(154억원) 급증, 영업이익률도 9.0%에서 17.8%로 8.7%p 개선되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향상됐다.

순이익은 196억원으로 102.3%(99억원) 증가, 순이익률은 13.6%로 전년 대비 5.1%p 상승했다.

연구개발비는 420억원으로 전년 동기(356억원) 대비 17.9% 증가했으며, 매출 대비 비중은 29.1%로 전년 대비 2.2%p 하락했다.

해외매출은 144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9.9%를 차지, 전년 동기(1,080억원) 대비 33.6%(363억원) 증가했다.

수출 비중은 전년 대비 5.2%p 상승하며 해외에서 거두는 매출 구조가 더욱 공고해졌다.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전년 동기 1119억원 대비 27%(299억원) 증가하며, 실적 성장의 견인 축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세노바메이트 매출 비중은 98%에 달한다.

솔리암페톨 매출은 26억원으로 전년 21억원 대비 25%(5억원)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은 2%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SK바이오팜 미국 법인 SK Life Science, Inc.는 1분기 8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38억원 대비 35%(-49억원) 감소한 수치다.

SK Life Science Labs, Inc.는 -93억원 순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79억원 대비 손실 규모가 13억원 확대되며 적자 지속으로 나타났다.

SK생물의약과기(상해)유한공사는 소액 단위 적자를 지속하며, 특별한 실적 개선은 나타나지 않았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