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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글로벌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The Kraft Heinz Company)가 주주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잠재적이고 전략적인 대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20일 공표했다.
불확실한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하는 자사의 스낵류 제품들과 즉석에서 섭취할 수 있는 간편식 등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사회와 리더십팀이 모종의 전략적인 계약 체결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크래프트 하인즈 컴퍼니의 카를로스 아브람스-리베라 회장은 “크래프트 하인즈의 목표는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품질높고 맛좋은 식품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을 최우선하는 데 두어져 왔다”면서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성장과 가치창출을 이행해 온 기업이 크래프트 하인즈 컴퍼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같은 목표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수 개월 동안 주주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잠재적이고 전략적인 계약의 체결 가능성을 면밀하게 평가해 왔다고 아브람스-리베라 회장은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크래프트 하인즈는 보유한 아이콘격 브랜드들과 함께 변함없이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기쁨을 주면서 우리의 소임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크래프트 하인즈 컴퍼니는 글로벌 투자기업 버크셔 해서웨이(회장‧워렌 버핏)이 투자에 관여할 수 없다는 점(non-controlled investments)을 유유로 이사회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자사에 통보해 왔다고 공개했다.
같은 이유로 버크셔 해서웨이와 특별한 관계에 있는 티모시 케네시 이사와 알리샤 내프 이사가 이사회에서 퇴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크래프트 하인즈 이사회의 구성원 수는 10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크래프트 하인즈 컴퍼니의 미구엘 파트리치오 이사회 의장은 “티모시 케네시 이사와 알리샤 내프 이사가 그동안 크래프트 하인즈를 위해 지난 수 년 동안 헌신하고 기여해 온 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래프트 하인즈 컴퍼니 측은 케네시 이사와 내프 이사의 퇴진이 회사의 경영, 정책 또는 정책의 이행과 관련한 경영진 또는 이사회와의 의견 불일치로 인해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크래프트 하인즈 컴퍼니는 다시 한번 주주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계약 시나리오를 놓고 면밀한 평가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다만 이 같은 평가절차를 거쳐 모종의 계약이 체결되거나 어떤 결정 또는 시한이 정해질 것이라는 확신을 제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평가절차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 또한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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