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메디앙스 1Q 순손실 54억원 …전년比 적자전환

의류사업 부진으로 영업손실 기록

메디앙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 적자상태다.  화장품사업은 순이익을 거둬들이면서 흑자전환했으나 의류사업 부문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메디앙스는 올해 1분기 1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05억원 대비 16.8%, 전년동기 113억원 대비 8.2%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전기 대비 폭은 줄였으나 적자가 지속됐다. 전년동기에도 2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63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기에 이어 적자다. 13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타시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76억원으로 전기 60억원 대비 26.3%, 전년동기 58억원 대비 30.0% 각각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9%다. 연구개발비는 1억2000만원을 사용했다. 전기와는 비슷한 규모였고, 전년동기 1억4000만원 대비 12.9% 줄었다. 비중은 1.0%.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52억원으로 전기 44억원 대비 17.2% , 전년동기 42억원 대비 23.1% 성장했다. 비중은 42.5  %.

△ 사업부문별  실적 

올해 1분기  비중이 가장 큰 사업은 스킨케어 및 용품이었다. 매출은 99억원으로 전기 78억원 대비 27%, 전년동기 90억원 대비 10%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81%.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전기(-15억원) 및 전년동기(-20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의류사업 부문 매출은 23억원으로 전기 26억원 대비 14% 감소했으나, 전년동기와는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손실이 났던 전년(-8억원) 및 전년동기(-13억원)에 이어 적자 상태다. 

물류운송대행 등 기타 사업부문 매출은 2000만원으로 전기와는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으나 전년동기 4000만원 대비 4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000만원을 기록, 전기 대비 1%, 전년동기 대비 11% 각각 증가했다.  

△ 지역별 실적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국내 지역의 경우 1분기 매출은 70억원으로 전기 60억원 대비 17%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71억원 대비 1% 감소했다. 비중은 58%.

아시아 지역 매출은 51억원으로 전기 44억원 대비 17%, 전년동기 42억원 대비 22% 각각 늘었다.  비중은 42%.

기타 지역 매출은 4000만원으로 전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 종속기업 기여도  

 

1분기 중국 소재  종속기업들이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했다.

중국 소재 매디앙스(중국)상무유한공사는 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1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36억원으로 전년 19억원 대비 83% 급증했다. 

중국에 있는 또다른 종속기업 메디앙스(천진)상무유한공사는 2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2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재 비알엠로지스틱스㈜는  3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매출은 6억원으로 전년 8억원 대비 1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