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티, 자동화 잠복결핵 진단기기 ‘AP2400’ 미국 FDA 승인
잠복결핵 진단 시장 새로운 전환점 마련… ‘T-SPOT.TB’와 완벽 연동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16 10:25   수정 2025.05.16 10:26

생명과학 기업 레비티(Revvity) 자동화 잠복결핵 진단기기 ‘Auto-Pure 2400(AP2400)’이 지난 4월 16일 미국 FDA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으며 잠복결핵 진단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잠복결핵 검사 솔루션인 ‘T-SPOT.TB’는 지난 2020년 9월 2세 이상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IGRA 검사로 FDA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했다.

16일 레비티에 따르면 Auto-Pure 2400은 기존 자동화 솔루션과는 달리 환자 혈액샘플에서 PBMC를 분리해 세포수 측정을 위한 희석, 표준화 작업, 그리고 시약 및 검체 분주까지 최대 24개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또 검사 과정에 필요한 수동 조작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했다.

레비티 코리아는 현재 국내 다양한 기관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잠복결핵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비티 코리아 이수종 본부장은 “ 이번 FDA 승인을 통해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T-SPOT.TB 검사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결핵 진단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들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비티는 질병 경로 전반에 걸친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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