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이런 증상 있으면 거식증 의심

거식증은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음식을 거부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단히 위험한 질환으로 분류된다. 

심지어 사망 직전까지도 음식을 거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가 심해지다보니 살이 찌는 것에 대해 극도의 두려움을 느낀다. 

거식증이라고 진단되는 케이스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크고 작은 섭식장애를 보이는 경우는 흔하다. 

특히 사춘기 시절 거식증 증상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많다.

 

거식증의 가장 일반적 증상은 먹는 행위의 중단이다. 

배고픈 느낌이 있어도 이를 애써 외면하려 한다. 

‘배 고프지 않다’는 말을 습관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음식에 대한 갈망은 더 커진다. 

그 때문에 식품을 구매하거나 요리하는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생긴다. 

갑작스럽게 폭식을 하고 토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등 이상 증상도 나타난다. 

그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월경이 중단되고 치아가 망가지는 결과로 나타난다.

 

거식증은 정신적인 문제에 의해 발생한다. 

거식증이 있는 사람들은 자존감과 자기애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거식증 관리의 1단계는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존감을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심리 치료를 받아보면 도움이 된다. 

신체적으로 보면 거식증 환자들에게 세로토닌 농도가 낮은 경향이 있다. 

또 아연이 결핍되었을 때도 거식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신체적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거식증은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 치료할 수 있다. 

정상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특히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야채 위주로 식사를 하면 큰 도움이 된다. 

아무래도 먹는 양이 적으므로 생선, 

콩 등과 같이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을 주로 먹어야 한다. 

반대로 백설탕, 흰밀가루, 가공식품 등은 칼로리만 높고 영양적 가치가 적으므로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