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크로-라벡스 협력...연구자 누구나 쉽게 GEM 연구 시작 플랫폼 확장
유전자변형마우스 연구 진입 장벽 낮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4-17 17:13   수정 2025.04.17 17:14

유전자변형마우스(Genetically-Engineered Mouse, GEM) 개발 전문기업 젬크로(GEMCRO)는 바이오 유통기업 라벡스(Labex)’와 협력해, 연구자 누구나 쉽게 GEM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 연구자들에게 GEM은 전임상 연구 핵심 도구이자 필수 자원이지만, 복잡한 수입 절차와 높은 진입 장벽으로  많은 연구자들이 GEM 모델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 젬크로는 세계 최고 수준 GEM 및 종양 분야 연구자 연세대학교 이한웅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Cell (1997, 2,744회 인용) ▲Nature (1998, 1,584회 인용) ▲Nature Biotechnology (2013, 441회 인용) 등 국제 학술지에서 인정받은 연구 기반을 토대로 GEM 연구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젬크로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맞춤형 GEM 모델을 통해, 신약 타깃 발굴 및 전임상 평가 효율성을 개선하며, 연구자들이 보다 빠르게 GEM 연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N2G™, hiFcRn™ 등 상용화된 주요 모델은 CDX/PDX 기반 인간 유래 세포 이식, 인간화 마우스 개발, 항체 약동학 테스트 등에 최적화돼 있으며, 이미 국내 여러 연구기관에서 높은 재현성과 신뢰도를 입증하고 있다.

젬크로 관계자는 “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대학, 연구기관, 제약사, 바이오텍 등 다양한 현장에서 GEM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라벡스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마케팅과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도 필요한 GEM을 쉽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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